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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요즘 '심리학'
복수전공하기 위해 학점은행제를 하고 있습니다.

 

 

 



9월 말에 시작했는데
벌써 쪽지시험과 중간고사까지 끝났고
다음 주에 과제 제출을 앞두고 있네요😭

 

 



인강이라서 시간이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없더라고요.


어느 사이트의 학점은행제를 선택했는지와
쪽지시험과 중간고사 후기 등
저의 과정을 글로 남길 계획이 있습니다.


 

 

 


그전에!

현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점은행제 학생들의
'학습자 등록' 기간이어서
저도 오늘 등록을 마쳤는데요~



이 내용을 정리하고 싶어서
간략하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학습자 등록이란?

https://www.cb.or.kr/creditbank/persInfo/nMenRegInfo.do

 

학습자 등록 | 학점인정 신청 | 학점은행

홈으로 이동 학점인정 신청 학습자등록 이전학습자등록 STEP1 유의사항 STEP2 실명확인 STEP3 학습자 등록 신청 STEP4 신청완료 유의사항 학습자등록 이란? 학습자등록은 각 학점원을 통해 취득한 학

www.cb.or.kr


학습자등록은 각 학점원을 통해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기 위해 희망 학위과정과 전공을 선택하여
학점은행제에 등록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학습자등록은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되고,
학점인정 신청과 동시에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즉 학점은행제로 학점을 인정받으려면
먼저 학습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학점인정신청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나
적어도 학위신청 직전 분기까지는 신청해야 해서
미리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청 방법 및 기간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
-방문 신청
-교육훈련기관 단체 신청

 


이 3가지가 있으나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온라인 신청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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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때나 신청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총 4분기에 걸쳐 접수를 받는데
대략적인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분기: 12월 중순 ~ 1월
2분기: 4월
3분기: 6월 중순 ~ 7월
4분기: 10월

 

 

 


정확한 날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니 체크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2022.10.04~2022.10.31까지
4분기 학습자 등록 접수가 가능합니다.

 

 

 


 

 

수수료

학습자 등록을 위한 수수료는
4,000원입니다.


참고적으로 추후 학점인정 시
학점인정 신청 수수료는
1학점 당 1,000원입니다.

심리 학사를 취득하려면 총 48학점이 필요하니
48,000원이 예상되네요..


 

 

구비서류

 

구비서류는

-최종학력증명서 1부
-학습자등록 신청서(결제 후 출력)


이 두 가지를 국문 증명서 원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주소로 등기우편 발송 또는 직접 방문하여야 합니다.



주소는
'(04520)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4
(무교동 77번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6층 학점은행지원센터'

출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구비서류가 미비되면 신청이 무효로 처리되니
잘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학점인정을 받기 위한
학습자 등록 절차가 끝이 났습니다.



서류가 신청기간 내에 잘 도착하면
문제없이 학습자 등록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일만
남았네요 ㅎㅎ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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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 보수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보수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아파트 연식이 30년이 넘어가다 보니까 보수를 해도 해도 끝도 없이 나오네요..

처음에는 인테리어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점점 알아가니 좋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오늘은 지난번 1탄에 이어 2탄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1. 외부샷시 코킹


샷시 한쪽이 오래된 알루미늄 샷시인데 기존 집주인이 외부 샷시 코킹은 한 번도 진행을 안 했었나 봐요. 베란다에서 목을 빼고 밖을 봤는데 코킹이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진행했어요.

코킹 업체는 역시 '숨고' 어플에서 찾았는데요. 보통 가장 많이 하시는 게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건데 이 아파트는 위가 기와라서 밧줄을 탈 수가 없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내부에서 코킹을 하는 업체로 선택했습니다.




내부에서 하는 건데 괜찮을까 걱정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후기도 좋고 믿음이 가서 맡겼는데, 꼼꼼하게 잘 됐습니다 ㅎㅎ 오래된 아파트라 코킹을 해도 샷시 자체에서 누수가 좀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좀 덜하길 바라봅니다.

아마 이번 세입자분 나가시면 샷시는 변경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오래 버텨 주었지요 ㅎㅎ



2. 방충망 교체



전 세입자가 고양이를 키웠었는데 방충망 하나가 이렇게 뜯어졌더라고요? ㅎㅎ.. 문제는 이사 나갈 때 모르고 보증금을 다 줘버려서.. 제가 업체 불러서 고쳤죠 뭐..


다음번에는 세입자 퇴실 시 더 자세히 보고 보증금을 돌려주자는 다짐과 함께..

바로 옆 방충망도 원래 손상이 많았어서 두 개 같이 변경했어요.



짜잔~

역시나 '숨고' 어플을 통해 방충망 고수분을 찾아 저렴하게 교체했어요. 미세 방충망으로 바꾸고 나니 방충망이 지금 있는지도 모르게 촘촘하고 좋더라고요.

위치가 좀 외곽이고 뒤에 산이 있어서 벌레가 많은데 이 방충망으로 좀 걸러지길 하는 마음입니다.



3. 안정기 교체


마지막으로 작은방 전등이 불을 켜면 깜박깜박하더라고요. 전 세입자 말로는 전등을 갈아도 깜박거린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안정기'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게 바로 안정기인데 저는 36W 2등용 안정기가 고장이 나서 깜박거리는 것으로 파악됐어요.



근처 조명을 판매하는 곳이나 철물점에 가시면 안정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12,000원에 하나 구입하여 유튜브를 보고 안정기를 변경했는데요.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요즘엔 아주 잘 나와있어서 쉽게 따라 할 수가 있었어요.



안정기를 교체하니 깜박거리지 않고 빛이 아주 잘 들어옵니다 ㅎㅎ 소켓이 삭아서 일부 절연 테이프로 감기는 했는데 불만 잘 들어오면 되니깐요.






이렇게 약 2주에 걸친 보수를 완료했습니다.
곧 다음 세입자가 이사를 오는데 이 집에서 무탈하게 지내시다 가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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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난번까지 저를 괴롭혔던 세입자와의 이야기를 작성했었는데요. 드디어 그 세입자가 이사를 가겠다고 했어요 ㅎㅎㅎ 이사도 저와의 계약기간 중간에 나가는 거면서 온갖 말썽을 부렸지요.. 끝까지 탈이 많았지만 그냥 이 세입자와 헤어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얼른 내보냈습니다.
이번 세입자를 겪으면서 느꼈었던 건 마음 편한게 최고라는 거예요..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임대하는 내내 마음 졸이고 영 별로더라고요.


그렇게 말썽 부리던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고 집을 둘러봤는데 보수가 필요한 곳이 여러 군데 눈에 띄었어요👀 (물론 세입자가 고의로 망가뜨린 부분도 있었지만 더 이상 그 세입자와는 얘기를 하고 싶지가 않아서 전부 제가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다음 세입자가 이사 오기로 한 날이 2주 정도가 남아서 그 사이 차근차근 보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보수는 어떤 업체를 불러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있는데 그래도 차분히 대응하면 언젠가는 모두 끝나니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1. 세면대 폼업 및 샤워기 수전 교체


3년 전에 새로 설치한 세면대인데 물이 안빠지고 있더라고요. 가운데 폼업을 한번 꾹 누르면 올라와서 물이 빠져야 하는데 아무리 눌러도 폼업이 올라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수전이 세면대와 샤워기 겸용인데 레버를 오른쪽으로 돌려야 물이 샤워기로 바뀌거든요. 저 레버가 돌아가지가 않아 샤워기 물은 안 나오더라고요.


이 상태인데 그 전 세입자는 어떻게 화장실을 이용한 것인지 의문이지만.. 여러 업체를 알아봤어요.



이번에는 '숨고'라는 어플을 통해서 전문가를 찾았는데요. 이 어플 사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집수리나 인테리어 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 어플이에요. 대충 4-5군데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어서 수리할 곳의 대략적인 가격대를 알 수 있어서 업체를 고를 때 편해요. 그리고 리뷰가 좋은 분들은 딱 눈에 띄어서 신뢰도 가더라고요.


수전과 폼업 교체를 해주실 고수님을 엄청 서치 했고 좋은 분을 만나서 10만 원에 교체할 수 있었어요.



물이 쫙 내려가는 걸 보니 속이 시원했어요. 폼업도 새 걸로 교체하니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2. 베란다 벽 파손



두 번째는 베란다 벽 파손인데요. 베란다 벽이 대뜸 저렇게 ㅎㅎㅎ 구멍이 나있더라고요. 딱딱한 시멘트가 부서져서 밖이 훤히 보이고 비 오는 날이면 저 구멍으로 비도 새 들어오고 있었어요.


구멍이 크지도 않고 베란다 쪽이라 엄청난 심미성(?)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제가 보수해보기로 했어요.



다이소에 가면 이런 백시멘트를 팔고 있는데 2,000원에 구입했어요.

백시멘트에 물을 조금씩 첨가하여 마요네즈보다 걸쭉한 농도로 맞춘 뒤 구멍에 발라주었는데요.
(백시멘트는 바르고 빨리 굳어버리기 때문에 중간 과정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짜잔-ㅎㅎ

바른 뒤 모습입니다. 누르면 아직은 말랑말랑 하면서도 딱딱해요. 건조할 시간이 필요해요.



한 3일 뒤 가보았는데 완전 딱딱하게 굳었고 하나의 벽이 되었더라고요. 위치도 잘 안 보이는 쪽이라 나름 만족을 했어요.






이번에 두 가지 보수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았는데요. 여기서 보수가 끝나면 좋았으련만 ㅎㅎ 아쉽게도 더 남아있답니다.


다른 보수 이야기 2탄으로 돌아오겠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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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The war that saved my life

  • billet [ˈbɪlɪt]: (군인) 임시 숙소, 임시 숙소로 보내다
  • rampant: 걷잡을 수 없이 자라는, 무성한
  • fist: 주먹
  • pound: 마구 두드리다
  • prick: 찌르다
  • stumble: 발을 헛디디다, 비틀거리다
  • tingly: 따끔거리는, 얼얼한
  • impudent: 무례한
  • scold: 야단치다
  • exasperated: 몹시 화가 난
  • hiss: 쉭쉭거리는 소리
  • dart: 화살, 흘깃 쳐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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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이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부분을 작성할 때가 왔네요. 제가 제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었던 사건인데 바로 '보일러 문제'였어요.



4. 보일러


저희 보일러 연통이 빠져나가는 곳에 커버(?)가 없었나 봐요. 어디서 벌레가 많이 들어와서 보니까 커버가 없어서 은박지로 막아 놨다고 사진을 보내오셨어요. 바로 보일러 회사에 전화해서 연통 커버 시공을 요청드렸어요.



연통 커버 시공을 마친 모습이에요. 세입자분이 금방 날짜 잡아서 수리 받으셨고 문제가 해결된 줄 알았어요.


그런데 2주 후인가..?

금요일 밤 11시가 넘은 시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늦은 시간이었고 잠들기 직전에 전화가 울려서 깜짝 놀라 보니 세입자였어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받지 말고 다음날 다시 전화를 할까 고민했는데 얼마나 급한 일이면 이 시간에 전화를 할까 싶어서 받았어요.

 

 


받자마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세입자의 말투가 들렸어요.

 

 

 

보일러가 고장 나서 뜨거운 물도 안 나오고 춥다는 내용이었어요. 생각하지 못한 내용으로 다짜고짜 따지듯이 화를 내니 정말 당황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엄청 추운 겨울이었어서 세입자가 화가 난 것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밤이 늦어 수리를 알아볼 수가 없으니 다음 날 일찍 알아보겠다고 정중하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소송을 하겠다는 둥... 욕하고 반말하고..🤬 난리가 났어요..^^

 

제가 어떻게 했었어야 할까요?..

어제까지 잘 쓰던 보일러가 갑자기 고장 났는데.. 그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니 미리 제가 대비할 수도 없었어요.

 

 

다짜고짜 자신의 할 말만 하고 화를 내는 세입자를 보니 저도 감정이 나빠져서 응대를 하고 싶지가 않아졌어요. 더 이상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남자 친구한테 말했더니 본인이 전화를 해보겠다며 저를 다독여줬어요. 너무 고마웠죠..

그런데 한 한 시간 후..? 멘탈이 털린 남자 친구한테 전화가 다시 왔어요. 녹음을 들어보니까 세입자가 제 남자 친구한테 더 심하게 막말을 한 거예요.. 이제 완전히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았고 연락이 와도 무시한 채 다음날 보일러를 알아봤어요.




바꿀 보일러 업체를 정해 세입자 번호를 전달했고 일정 조율해서 보일러 교체를 하라고 했어요. 전화를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이때부터 모든 소통은 문. 자. 로만 진행했어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증거를 남기기에도 문자가 좋아요)


문자 일부 공개합니다^^ (극히 일부임)

엄청 화나서 날뛰는 망아지 같았어요..😥 제가 날짜를 정해서 무조건 받으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일정 조율해서 보일러 교체 받으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무슨 고집인지 교체도 안 받고 문자로 화만 내더라고요.


아마 제가 전화를 하지 않고 문자로만 응대하니 고집을 부린 것 같아요 ㅎㅎ


이미 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상태였고 좋게 해결할 생각도 사라졌기 때문에 문자로 교체 받으라는 말만 반복하고 일절 대응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일주일 후 보일러 교체를 받더라고요. 그리고 한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이 사건을 겪고 난 이후로 느낀 부분이 아주 많은데요.


먼저 임차인과 임대인은 친한 사이가 될 수 없으니 애초에 기대할 것도 없고 서로의 임무만 다하면 된다는 걸 알았어요. 저는 첫 집이다 보니 세입자가 불편함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서 요구사항을 생각 없이 다 들어줬었어요. 그랬더니 결론은 날뛰는 망아지였답니다😓 임대인은 임차인이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을 정도의 수선의무만 다하면 될 뿐 굳이 더 나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또한 임차인과 연락시 급한 부분을 제외한 건 문자로 연락하는 게 좋았어요. 문자로 얘기하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기도 하고 괜한 감정싸움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모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증거로도 남길 수 있고요.






현재 이 세입자는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나간 상태인데, 당시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긴 것 같아요 ㅎㅎ모든 걸 해탈할 수 있었던..

물론 나가는 날에도 여러 진상짓을 했지만.. ㅎㅎ
(정상적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죠)


요즘엔 새로운 세입자와의 계약도 끝났고 편안한 마음으로 망가진 부분을 보수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무슨 말만 하면 갑질하지 말라고 하던 진상 세입자..
앞날이 평안하지만은 않기를 바라봅니다..^^





다음에는 보수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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