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새롭게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의 직업인 '신체 손해사정사'가 적성에 맞지 않았고
계속 고민을 하던 중
'새로운 환경에 부딪혀보자..!'라는 마음으로
약 3달 정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제가 누구인지 조금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듣는 걸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한 번은 여행하면서 한 언니를 만났는데
이 언니와 돌아다니며 어느새 무리가
6명으로 늘어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6명을 돌아가면서
상담을 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그 사람의 즐거운 점보다 힘들었던 점을 위로하고
공감해줬던 게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여러 상황이 겹쳐 '심리'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심리학에서 교과서 같은 책인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 이론'을 구입했고
읽어보니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끔 저 스스로를 이해 못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책을 읽고 이해가 가기도 하고
신체 손해사정사로서 업무를 할 때 힘들었던 장면들을 위로받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심리학에도 세부 분야가 굉장히 많은데
그중 어느 분야를 하고 싶은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공부를 더 하면서 분야를 좁히고 싶어 알아보니
저는 타 전공 학생이라
우선 '학점은행제'를 들어야 하겠더라구요.
학점은행제도 사이트가 너무 많고 정보가 방대해서
고르는데 애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수집한 학점은행제 정보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심리학 공부하시는 분들과 많이 소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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